2014.10.31 13:13
참 예쁜 임효진 센세~~아리가또 고자이마스~~^^
임효진 센세~~
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2단계를 듣기 시작했는데, 신기하게도 2단계 수업시간이 두렵지 않았어요. 항상 친근하게 먼저 대화해주시고, 학생들 긴장 풀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다정한 모습이 일본어 새내기인 저에게 큰 힘이 되었던거 같아요. 그 덕분에 2단계 첫수업 시간때 난생 처음으로 에세이같은 단문을 독해하고, 퀴즈를 푸는데 너무 신기하게 정답을 맞춘후로, 일본어가 더더욱 재미있어졌어요^^
(그 날,독해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^^)
2단계 수업이 당연히 어려울 법한 제가 계속 들을만한지 중간중간 체크도 해주시고, 배탈이 나서 아팠던 날도 있었는데, 몸은 괜찮은지 걱정도 해주시고^^ 말은 안했지만, 무척 감사했어요.
분주하고 바쁜 나날들 속에 쉽게 잊을수도 있는 일들인데 세심히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는 그 포근한 마음에 안드로메다 외계어처럼 들리는 2단계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~~~~^^*
오늘이 10월의 마지막 2단계 수업이 있는 날이네요.
이 특별한 새벽에 선생님께 감사인사 무한대로 팍~팍~드리고, 총총,,사라질까 합니다~~
센세가 사랑하는 키무라 타쿠야 님,,꿈속에서라도 꼭 만나길 비오며, 건강하세요~*^^*
살아가는 동안 단 한번뿐인, 2014년 10월 이 소중한 가을에,
오래도록 참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.
Thank you for your lesson,
Be happy, everytime!